손가락 화농성 육아종 피부과 (냉동치료 1회차-13일째)

 

 

화농성 육아종 냉동치료를 1회 받고

2주~3주 정도 후에 병원에 다시 오라 했어요.

 

오늘은 냉동치료 1회 받고

13일째 되는 날이에요.

 

그 사이 제 손가락 물집 같은 건 딱딱해져서 

딱지가 되었어요.

 

어제까지만 해도 특이점이 없었는데,

설거지를 하고 나니,

딱지가 어디로 갔는지 떨어지고 없더라고요,

 

(참고로 저는 맨손으로 설거지합니다.)

(고무장갑 끼고는 답답해서 잘 못해요ㅋ)

 

 

차이가 느껴지세요?

지난주 사진과 오늘의 사진,

저렇게 되어 딱딱하게 딱지로 변하더니

 

설거지하면서 딱지가 떨어져

물에 떠내려갔나 봐요.

 

ㅋㅋㅋ딱지 떨어진 줄도 모르고

설거지를 열심히 했네요.

딱지 떨어져도 안 아팠어요.

 

 

 

 

그런데 딱지가 떨어져도 안에

혈관은 그대로 살아있어요.

 

옅어진 혈관 색깔이긴 한데 

자세히 보면 혈관 보이는 게

냉동치료받기 전 처음과 

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ㅠㅠ

 

냉동치료가 효과가 없었는지

원래 이런 건지...ㅠㅠ

이래서 냉동치료는 오래 받아야 하는 건지.ㅠㅠ

잘 모르겠음 ㅠㅠ

 

 

저렇게 내버려두고 있다가

또 혈관에 자극이 주어지면 터지고 피도 안 멈추고

병원 가고 ㅠㅠ

 

지난번이랑 똑같아지겠죠?ㅠㅜ

 

화농성 육아종 이거...

정말 귀찮고 불편해요 ㅠ

 

 

어쨌든,

딱지가 떨어지면서

내일 급하게 병원 예약을 했어요.

 

원래는 일주일 정도 더 있다가 3주 채워서

피부과 병원 가려고 했거든요,

 

 

근데 딱지 떨어졌으니 

일주일 기다리는 게 의미가 없어서 

내일 바로 병원 갑니다.

 

손가락 보시고 의사쌤이 뭔가 

말씀해 주시겠죠.

 

내일 피부과 갔다가

다시 후기 또 올릴게요~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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